타이타닉(Titanic.1998) 재개봉을 보고

소개

"타이타닉"은 1997년에 제작된 역사적인 로맨스 드라마 영화입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영화는 1912년에 발생한 타이타닉호의 침몰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이야기는 빌리 저지(로즈 역)와 잭 드로시(잭 역)라는 두 주인공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로즈는 상류층 가족과의 결혼을 앞둔 젊은 여성으로, 잭은 빈민가 출신의 예술가입니다. 이들은 우연히 타이타닉호에 함께 탑승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사랑이 싹트게 됩니다.

로즈와 잭은 타이타닉호에서 서로의 존재를 알아가며 시간을 보내고, 타이타닉호의 고급 객실부터 3등석까지 다양한 장소를 여행합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타이타닉호는 대서양을 가로지르던 중 빙산과의 충돌로 인해 침몰하게 됩니다. 이를 알게 된 로즈와 잭은 타이타닉호가 침몰하는 상황에서 서로를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며 살아남기 위해 노력합니다.

영화는 잭과 로즈의 사랑 이야기와 함께 타이타닉호의 침몰과정, 승객들의 고통과 절망, 구조작전 등을 상세하게 그려냅니다. 그리고 영화의 뒷부분에서는 현대의 타임캡슐로서 잠들어 있던 타이타닉호의 발견과 함께 로즈의 인생 이야기가 이어지는 장면도 등장합니다.

"타이타닉"은 역사적 사건과 로맨스, 모험, 비극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영화로서 광범위한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수많은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영화의 시각적인 효과, 배우들의 연기, 감동적인 음악 등이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작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감상평

 

지금의 제임스 카메론을 있게 한 대작 타이타닉. 블로그에 영화리뷰를 쓰는 첫 글 이기도 하지만 기억, 여운, 관객까지 사로잡은 영화 타이타닉은 재난 속에서 꽃피는 사랑이야기를 잘 풀어내었다. 사실 자신이 죽을 걸 생각하고 지금의 현실에 반항하며 자신의 뜻대로 사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그점에서 로즈가 엄마에게 대항하는 행동이라던가 등급낮은 파티에 가서 더 즐겼던 모습이 인상깊었다. 로즈와 잭에 대한 슬픈 사랑이야기는 대작인만큼 다들 알테니 거두절미하고, 로즈의 약혼자에 대한 시점을 잠깐 쓰고싶었다. 명백히 이 영화는 불륜이야기다. 죽음앞에서 찬란했던 사랑을 노래하지만 원치않은 결혼이라는 명분으로 로즈의 약혼자라는 빌런을 창조하였다. 재난이 덮치면서 로즈의 남편이 총을 쏘는 장면이 있는데 혼란스러운 배 안에서의 총성은 약혼자의 혼란스러운 마음과 갈등해소를 위한 한방으로 생각한다. 약혼자의 입장에서 잭이 얼마나 얄밉고 죽여버리고 싶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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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이 빠지는 순간 아주 잠깐 스치는 해상재난이 생각났다. 그 당시 나는 티비를 돌리고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사건이 커져버렸던기억이 있다. 그 뉴스에 나왔던 배의 모양은 재개봉해서 보았던 타이타닉이 수직으로 솟은 모양과 동일하다는 점에서 현실 구현을 잘 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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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할머니가 된 로즈가 이야기를 푸는 시점에서 타이타닉이 시작되는데 개인적으로 잭을 연결시켜주었던 목걸이라는 매개채가 잭이 물에 영원히 빠지게 될때->로즈가 영원히 깊은 기억에서 지우지못하는 시점 이지만 목걸이를 자기 스스로 던지면서 잭에 대한 기억을 깊은 바다속에 놓아주는거라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잭과 동일시되는 목걸이가 물에빠진다는 장면을 통해 기승전결이 깔끔하다는 생각을 느끼게 해주었다. (이런 느낌은 아바타3에서도 영향을 받는데, 나중에 리뷰를 작성해볼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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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에서 유학당시 타이타닉이 마지막으로 정착했던 곳이 있다고 했다. 영화에서도 아일랜드 사람이 잠깐 언급되어 반갑기도 했는데 타이타닉 영화에 대해 명작인걸 알면서도 깊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한국에 오니 비싸더라도 타이타닉 박물관에 한번 들렸다 올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박물관에 입장할때 입장티켓에 티켓을 끊은 날짜에 생일이었던 탑승객의 정보가 실린다고 하였는데, 이제는 지구반대편이야기라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ㅎㅎ

 

추천한마디

 

★★★★★

역시 대작은 대작! 재개봉을 하였으나 영화관에서 훌쩍거리는 소리를 심심찮게 들을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