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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플래시(the flash, 2023) 명불허전 DC코믹스의 가족영화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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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시공간이 붕괴된 세계, 차원이 다른 히어로가 온다! 빛보다 빠른 스피드, 물체 투과, 전기 방출, 자체 회복, 천재적인 두뇌까지 갓벽한 능력을 자랑하지만 존재감은 제로, 저스티스 리그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히어로 ‘플래시’. 어느 날 자신에게 빛보다 빠른 속도로 달리면 시공간 이동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된 그는 ‘브루스 웨인’의 만류를 무시한 채 끔찍한 상처로 얼룩진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한다. 의도치 않은 장소에 불시착한 ‘플래시’는 멀티버스 세상 속 또 다른 자신과 맞닥뜨리고 메타 휴먼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모든 것이 뒤엉킨 세상과 마주하게 된다. ‘플래시’는 자신이 알던 모습과

전혀 달라진 나이 들고 은퇴한 ‘배트맨’과 크립톤 행성에서 온 ‘슈퍼걸’의 도움으로 외계의 침공으로부터 시간과 차원이 붕괴된 지구를 구하려 나서는데…

 

감상평

플래시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 모두 빠르다는 속성을 가지고있기도하고 속보나 간략하고 빠른 기삿거리를 말할때도 플래시라고 쓰기도한다. 그런 플래시의 이름과 영화의 플랫는 잘 어울릴수밖에 없다.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하는 플래시의 주변 장면들은 하나하나 포착된 과거로 가득해지는데 이 장면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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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간둥이로 나왔던 플래시는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도 재미있게 보기도했고 최근에 캐빈에 대하여라는 영화에서 에즈라 밀러가 연기했다는 것을 깨닫게되곤 많이 놀랬다. 싸이코 패스 역을 너무 잘 소화했기때문에. 이 영화는 참 사람을 답답하게 만드는데 다음번에 포스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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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구성이 좋은것은 아니었다. 해결 못한 문제가 남은 찝찝한 기분이 있었지만 플래시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지금의 성숙한 플래시가 되기까지 잘 설명해주었고 감동이 있어 가족영화로 보기에 충분했다. 또 DC코믹스 영화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멀티버스가 등장하는데 개인적으로 닥터스트레인지보다 플래시와 연결짓는게 좋아보이긴 했다. 또 그걸 이미지와 한장면장면으로 잘 풀어낸것에 가산점을 주고싶다. 플래시 드라마다 DC코믹스에 대해 더 깊이 알았다면 훨씬 재미를 더 했을 것이다. 수어사이드스쿼드정도만 아는 상태에서 갔고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플래시나 저스티스 리그 영화에 대해 더 깊이 파고 들어보고싶다.

 

 

추천한마디

때로는 놓아 줄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 DC코믹스영화는 항상 망했다고는 하나 항상 평균 이상은 하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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