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블랙미러 시즌6! 1~5편까지 너무 재밌게봐서 6도 도장깨고있는 중이다.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재현하여 한편한편 만들어주는데 항상 상상뒷편의 문제점을 꼬집어준다.
<헨리호>
에피소드2 헨리호. 촬영을 찾아 남자친구네 동네로 가게된 한 커플. 남자친구의 가족과 친구를 만나게되며 헨리호에서 어떤일이 벌어졌는지 풀어가는 이야기
감상평
이야기에 사이코 패스가 등장한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사이코패스는 단골소재이다. 그들은 죽음을 즐거워하고 윤리적이지 않은 행동들을 즐긴다. 그런데 사이코 패스는 왜 항상 살인을 하면서 즐거울까?? 드라마가 보여주는 오류인건 아닌지 의문이든다. 의학이나 정신학에대해서 잘 모르지만 내가 아는 싸이코패스는 기본적으로 법을 어기고 남들이 하는 짓을 하지 않았을때 오는 희열감 때문에 하는데 드라마에서는 모순적으로 항상 즐거워하고 '행복'에 가까운 개념으로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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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자체는 신선해서 좋았다. 블랙미러의 특징은 마지막에 이야기를 정리하면서 반전을 가져온다는건데 아직 여러가지 해석과 의견을 보진 않았지만 남자 주인공의 공허한 눈빛과 허탈함 그리고 가만히 앉아있으면서 적막함을 불러오는 그장면이 정말 인상에 깊게 남는다. 아무런 대사도 하지않는데 그 표정만으로 연기를 하다니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했다. 남자주인공이 가진 메모는 짧으면서도 많은 생각을 들게한다. 그 메모를 남기면서 무슨생각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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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중반부까지는 예상한 내용이어서 블랙미러6가 식상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뒤로 가면서 재밌어지고 끝까지 봤을때 담고있는 사회적내용도 파악하는게 중요한것 같다. 개인적으로 헨리호에서 벌어진일에대한 촬영을 시작하는 장면에서 인기를끌것이다 라는 목적으로 촬영을 시작했고 위험한 일을 감행했다는것이 요즘 '조회수'를 위해서 자극적인 소재를 찾아 촬영하는 안전불감증을 살짝 이야기해주눈 부분은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추천한마디
뒷부분이 스릴있고 재밌음. 전체적인분위기가 어두컴컴하여 집중하기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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