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 김원호님이 열정과 정성이 깃든 깔끔한 우리나라 전통주 모월 직접 마셔본 후기

겨울을 맞아 가까운 속초로 놀다왔습니다. 대게가 철이라 대게도 먹고 바다도 보고 숙소 들어가서 2차를 하기위해 특별한 오늘 만을 위해 집으로 온 모월 전통주를 차에 싣고 같이 왔죠 !!

 

맛이 너무너무 궁금했는데 이날만을 위해 참아왔어요 ㅋㅋㅋ

 

모월 배송 개봉기

 

배송을 시켰는데 깨지지않고 꼼꼼하게 규격 딱 맞춰서 잘 왔더라구요. 박스 열지도 않았는데 디자인부터 신경 쓴 느낌, 세련된 느낌이 확 풍깁니다.

 

언박싱 너무 이쁘고 야무진 구성.

 

 

너무 이쁘지않아요 ㅠㅠ 잔까지 세트로 딱....! 감성 미쳤어요!! 각각 375미리인데, 초록색 모월은 도수가 25%, 노란색 원주는 21%입니다. 

 

팜플렛 상단 전통주 파티 너무 흥미진진해

 

팜플렛도 같이 주셨는데 안내장 정도가 아니라 그냥 고급이에요 ㅋㅋㅋ 사실 이렇게 올리고 내용을 안 올리려다가,

다같이 봤으면 좋겠다 싶어서 열어서 하나하나 봅니다.

 

팜플렛

 

모월 술을 만드신 분은 김원호 대표님이시고 최근에는 박재범님와 함께 원소주를 만들때 2년간 함께 하신분이더라구요?

실제로 박재범의 원소주도 특유의 향이있고 너무 잘됐었잖아요!! 그래서 사진 후딱후딱찍고 빨리 맛을 접해보고 싶었어요.

 

 

파티내용

 

이렇게 연금술사에서 파티도 진행하는데, 정말 재밌을거같은거에요. 저희가 금-토를 강원도로 갔다가 일요일이 비어서 가볼까 했는데 너무 아쉽게도 미리 알아보지못해 패스했었죠 ㅎㅎㅎ 그런데 시간이 되면 꼭 가보고싶어요. 좋은 술과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지만 전통주에대한 관심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지면서 가이드분이 안내해주신다는게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파티 신청 조금 더 둘러보기▼

연금술사

 

 

전통주 구독, 연금술사, 전통주 추천, 술담화, 전통주, 증류식 소주, 증류주 모월, 원주, 맛, 시음 후기, 연금술사 파티 언박싱 박스

 

대표님의 정성이 깃든 모월. 이렇게 전통주를 제조하면서 대표님의 사진, 팜플렛이 들어가있으니 되게 믿을만하구나 라는 생각부터 먼저 들게 되었어요. 팜플렛 소개는 이까지만 하고 이제 슬 시음의 세계로 가봅니다.

 

모월, 원주 디자인

 

 

술잔도 너무 고급지지않나요. 사실 젊은 사람들 감성에 맞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디자인도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사진을 찍으면서도 술잔과 소주병모양이라던가, 폰트 같은것들이 너무 예쁜거에요 ㅋㅋㅋㅋ 이거 먹으면 없어지는데;; 후 큰일났어요.

 

잔도 너무 이뻐

 

밤, 그리고 빛과 잘어울리는 모월 소주 :). 참고로 제가 받은 술은 다른곳에서 팔지않고 오직 연금술사 전통주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들께만 드리는 특별한 서비스에요. 저는 이렇게 대우가 좋은 구독서비스라면 무조건 할 의향이 있어요. 뭔가 믿고 한번 받아보는 서비스인데 디테일가지 신경썼다는 느낌이 드니깐요.

 

너무이쁨....

 

 

이뻐서 자꾸 사진찍음 ㅋㅋㅋㅋㅋ 친구들한테도 자랑함. 연금술사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면 시중 가격보다 최소 20%저렴한 가격으로 전통주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사실 특별한날 평소에 찾지도 않던 와인을 급하게 찾으려면 매번 알아봐야하는데 구독서비스 이용하면서 술도 여러번 경험해보시고 맛을 많이 봐야 어떤게 고급진지도 알수 있는거거든요. 아마도 와인보다 오래먹을 수 있고 어떤 안주에도 잘 맞는 전통주라 호감도가 높아질수있어요.

 

원주 먼저 한잔

 

드디어 맛봅니다!! 원주 라는 술은 삼괌이라는 고품종 쌀의 풍미가 그대로 있고 마셨을때 처음엔 쌀 향이, 끝맛은 과일향이 나요. 어떻게 이런 술을 제조하셨나 싶어지는 순간이었어요 ㅎㅎ 그래서 찾아보니 모월에서 굉장히 아껴왔던 레시피라고 하더라구요. 이런 좋은기회를 좋은곳에서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목넘김이 너무 좋은게 포인트.

 

안주 오뎅탕 좀..

 

저희의 오뎅탕.... 인데 오뎅탕 먹으려다 오뎅밀키트가 아니어서 그냥 오뎅조림을 만들었어요 ㅠㅠ 안주가 별로라 너무 아깝 ㅠㅠ . 

 

모월이 사진값 다함..

 

 

술좋아하는 저희는 두번째 모월을 바로 접수했어요, 모월의 경우 25도인데 . 제가 느꼈을땐 25도인데 술이 쓰지않고 입전체에 향이 확 풍겨졌으며 삼켰을때 끝맛이 안남아서 너무 깔끔하더라구요.그래서 팜플렛을 보니 깔끔하다고 적혀있어서 역시 미각이 안죽었구나 하고 느꼈죠 ㅋㅋㅋ 25도라 아 좀 쎄다! 라는 느낌이 들수있는데 끝맛이 안남으니까 술이 술술 넘어가요!!

 

잔도 예뻐요 ㅠ 내스타일

 

잔 부딫히기~ 모월 소주잔에 대한이야기가 잘 없어서 제가 한번 적어보려구해요. 사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데코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있는데 모월에서 보낸 소주잔이 술과함께 제가 있는 공간을 더욱 돋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여러군데서 볼 수 있는 소주잔이아니라 나 오늘 좀 특별한 날이고 술도 다른거 먹는다!! 라고 알려주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집에와서 크게 다시찍어보았는데 소주잔이 되게 작아보여도, 도수높은 전통주이기도 하면서 한잔씩 천천히 잔에 나누어 먹으니  목넘김이 너무 좋았어요. 연금술사에서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쓴게 눈에 보였어요. 아, 그리고 제가 잔을 움직이다가 바닥에 떨어뜨렸는데 조금높아 떨어질때 살짝 놀랬거든요. 그런데 두께가 있어서그런지 잔이 깨지지않은 점도 신기했어요. 왜 소주잔같은경우 바닥에 떨어뜨렸다하면 박살이 나잖아요.

 

장식장에들어감

 

여행갔다가 모월이랑 원주 증류식 소주 너무 이뻐서 다시 모셔왔네요 ㅋㅋㅋ 예쁜 술병은 이렇게 모아줘야죠 ㅋㅋㅋ

 

연금술사만의 특징이 되게 돋보이는 술이었느넫, 찾다보니 소주의 퀄리티를 높이기위해 대량생산을 지양하더라고요. 앞에서 이야기했던 디자인도 구독자만을 위한 술을 위해 더 신경을 쓰신게 맞구요. 제가 이 포스팅을 하면서 후에 알게된 내용이었는데 위에 적은내용처럼 하나하나 신경쓴 부분이 다 맞다는게 좀 놀러왔어요. 다들 한달에 한번쯤은 여행 가실텐데 굳이 집이 아니더라도 가지고 계시다가 손님이 집에오거나, 여행가는날 사람들과함께 좋은술담화를 즐기는것도 너무 좋은것 같아요.

 

요즘 소주가 6~7천원을 오가고있는데, 공장에서 나온 술 가성비라 생각하지마시고 정성 들어간 술 드시면서 그 시간, 그 분위기 충분히 즐기시길 바랄게요. 저는 연금술사 전통주 구독서비스도 좋지만 연금술사 회사를 더 응원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