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별미 콩국수를 집에서 만들어먹자

바야흐로 여름입니다. 날씨가 30도가까이 되면서 몸보신 음식을찾기 시작했습니다. 집에서 뭘 해먹으면 좋을까 하다 콩국수를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만드는 방법이 번거로워보이지만 생각보다 간단하여 콩국수를 하게되면 사먹는것 보다 훨씬더 영양가 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재료:

콩국수면 (냉동면이나 마른면)
콩나물
고명(생강, 대파, 마늘을 간단히 썰어놓은 것)
김치(선택사항)
양파(선택사항)
소금
참기름
고춧가루(선택사항)
다음은 콩국수를 만드는 단계입니다:

콩나물삶기:

냄비에 적당한 물을 끓여 소금을 넣습니다.
콩나물을 넣고2~3분정도 삶아서 바로 찬물에 헹굽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콩나물이 무너질 수 있으므로 적당히 삶아야 합니다.)

 

면삶기:

다른 냄비에 물을 끓여 적당한 양의 소금을 넣습니다.
콩국수 면을 넣고 포장지에 적힌 시간대로 삶습니다.
면을 삶은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합니다.


국물 만들기:

냄비에 물을 넣고 끓입니다.
끓는 물에 고명을 넣고 5분 정도 끓여 향을 낸 후 건져냅니다.



콩국수 요리:

적당한 그릇에 면을 담고, 삶은 콩나물, 김치, 양파 등을 올립니다.
끓인 국물을 넣고, 소금과 참기름을 조절하여 간을 맞춥니다.
고춧가루를 좋아한다면 고춧가루를 추가해 더 매운맛을 낼 수 있습니다.

*걸쭉한 국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먹는 것 보다는 집에서 꼭 요리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여담으로 콩국수를 먹을때 어느 지방은 설탕을 넣고 어느 지방은 소금으로 간을 맞춰 먹더라구요.

저는 소금으로 간을 맞췄던 기억이 있습니다.

 

앞서 콩국수가 여름별미라고 말씀드린 이유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콩국수는 주로 더운 여름철에 먹을 때 가장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의 여름은 매우 더울 수 있으며, 콩국수는 높은 온도에서도 식욕을 돋우고 체온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인기 있는 여름 음식입니다.

콩국수는 더위를 피해 어느 시간에나 먹을 수 있지만, 특히 여름철에는 그 시원한 국물과 신선한 콩나물이 더욱 상쾌한 느낌을 줍니다. 더운 날씨에 먹으면 체온조절과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며,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짠맛이 더욱 돋보입니다.

그러나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른 계절에도 콩국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따뜻한 국물과 싱그러운 콩나물이 어울리는 봄과 가을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뜨거운 국물로 인해 따뜻함을 더해주는 효과도 있지만, 주로 여름철에 먹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콩국수는 계절에 상관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더위를 피하고 시원한 식사를 즐기기 위해 여름철에 먹으면 가장 좋습니다.



그렇다면 맛과 시원함을 포함하여 콩의 효능을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콩은 매우 영양가 있는 식품으로, 다양한 건강 효과를 제공합니다.

1. 단백질 공급: 콩은 훌륭한 식물성 단백질 원천입니다. 단백질은 우리 몸의 성장과 발달, 조직 수리 및 면역 체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심장 건강 개선: 콩은 낮은 지방 함량과 높은 식이 섬유 함유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이 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 경화를 예방하여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혈당 관리: 콩은 천연적인 당분이 적게 들어있으며, 식이 섬유와 단백질 함량이 높아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당뇨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소화 건강 개선: 콩은 풍부한 식이 섬유를 포함하고 있어 소화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식이 섬유는 변비 예방과 장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철분 공급: 콩은 철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철 결핍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철은 적혈구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로, 체내 산소 운반과 에너지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6. 항산화 작용: 콩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항산화 물질은 자유 라디칼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염화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가 있지만 6가지로 추려보았습니다.

 

맛, 건강까지 모두 사로잡은 콩국수 여름별미로 가족과 함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