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특가상품이 싸게 나와 친구와 여름쯔음 일본여행을 계획하게 됩니다. 티켓은 5월... 떠나는건 12월.. 얼핏보면 정말 계획적인것 같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여유를 즐기다(마지막엔 바쁘긴했음) 대충 계획을 짜게 됐습니다. 생각해보면 여행 스케줄은 세분화 될 수록 스트레스 받는것 같습니다. 계획이 그만큼 많이 생기게 되니 말이에요. 얼마나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저희가 갔던 도쿄 일정/후기를 공유드립니다.
목차
Chapter 1. 전체적인 스케줄, 일정, 루트 공유 / 예산과 실제 비용 공유
Chapter 2. 숙소, 교통편, 통신 등 미리 예약 할 리스트 공유
Chapter 3. 숙소, 맛집 이용후기 공유
스케줄일정
계획은 이랫으나 역시 막상가니 시간에서 변경된 부분들이 좀 있습니다. 장소는 거의 똑같이 갔네요. 그리고 3일차땐 일정을 거의 수행하지못하고 비행기만 탔어야 했습니다. 참고하세요!
루트
저희 루트는 대략적으로 3군데에서 돌아다니는 거였습니다. 첫날 팀랩 플래닛이 예약되어있어 3번에서 놀았고, 둘쨋날 1,2번 셋쨋날은 2번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했네요.
여행 당일
1일차 | 2일차 | ||
1 | 나리타공항에서 긴시초역 이동(숙소) | 8 | 센소지 |
2 | 숙소에서 긴자 이동 | 9 | 녹차맛빵 |
3 | 카레(인도식임) | 10 | 메론녹차빵 |
4 | 소바 | 11 | 규카츠 |
5 | 팀랩플래닛 | 12 | 딸기모찌 |
6 | 편의점 | 13 | 녹차아이스크림 녹차라떼 |
7 | 숙소 | 14 | 아키하바라 빠칭코 |
15 | 프리쿠라 | ||
16 | 돈키호테 | ||
17 | 숙소 | ||
18 | 야키토리 | ||
19 | 몬자야키 | ||
20 | 돈키호테2 |
1일차
1~3.
일본에서 맛있는거 먹겠다고 커피에 도넛하나 갈라먹고 숙소까지 갔는데 아침도 간단히 먹었을 뿐더러 비행시간+도착후 숙소까지 가는시간이 2시간이 넘어 배가 엄청 고팠습니다. 첫날 팀랩플래닛을 예약해놨기에 긴자로 이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태였고(긴자에서 가는 노선으로 짜놓음) 굶은 배를 참으며 카레를 먹으러 갔네요 ㅋㅋㅋ.
그런데 카레가 맛집은 맞는데 인도식 카레집이어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인도사람이 운영하고있었고 너무너무 맛있었는데 일본식 커리를 먹으려면 이집은 피하셔야합니다. 제가 찾은 곳인데 친구에게 조금 미안했네요 ㅎㅎ
4. 그래도 배는 채워서 살 것같았고 바로 옆에있던 소바집으로 또 갑니다. 특제 양념이 된 소바로 굉장히 좁은데,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사람들이 바로바로 빠져 맛집+저녁이지만 웨이팅 할 필요가 없었어요. 대신에 국물이 있는 소바는 아니니 참고하시길.
5. 첫날 하이라이트였던 팀랩플래닛! 체험하기 좋은 전시관인데 한국에있는거랑 뭐가 다르겠어 하며 갔다가 반하고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줄도 별로 안섰고 1인 3만원짜리 티켓이어서 시간보내기 너무좋았어요. 사진 더 잘찍었으면 많이 건졌을텐데 기억에 오래남아 더 아쉬웠습니다.
2일차
8~10.
저희가 첫날과 동일하게 빠칭코, 긴자거리를 방문후 센소지를 갈 계획이었는데 첫날 경험해보니 생각보다 가는 노선이 마땅하지 않고 3일 지하철 패스와 상관없이 JR패스에 대한 추가금을 더 내야 해서 포기합니다. 그 후 센소지 일정을 앞당겨 센소지로 향하게 되었는데 확실히 관광지다 보니 앞에 볼거리 먹을거리가 널렸더라고요. 그래서 간식을 사먹고 운세도 보고 사진도 많이 찍어옵니다.
11~12.
센소지를 벗어나 쭉 내려가다보면 규카츠 집이 나오는데 일본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다 아는 맛집이에요. 그런데 서고보니까 다 동양인이더라구요? 저희가 10시 30분에 갔는데 오픈전에 이미 저희앞에 33팀이 있었고 저희는 11시 30분이 다되어 들어갔습니다. 규카츠 맛은 정말 살살 녹았어요. 맛없으면 두고보자! 하면서 갔는데 너무 맛있어서 기다린보람이 있었습니다. 줄은 한번쯤은 서볼만 합니다만 웨이팅이 이렇게까지 길 줄은 몰랐고 여행와서 서있으려니 얼마나 서 있어야 할지 몰라 시간이 좀 아깝더라고요. 정말 제대로된 규카츠를 맛보고 싶다 하시는분들에겐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규카츠집에서 좀 앉아있었다고 다시 일어나 딸기모찌를 하나 먹으러갔어요. 딸기모찌는 생각 하던 그맛이라 하나 먹어봤으니 패스.
13.
녹차아이스크림을 먹으러 다시 이동합니다. 센소지 주변에 줄길게 서있는 곳들은 보통 다 녹차아이스크림, 녹차라떼 맛집이니 꼭 지도에 표시된 곳이 아니더라도 가보시면 좋을것같아요.(전부다 웨이팅이 있기때문. 그러나 디저트류기 때문에 웨이팅을 10분이상 하진않음) 저희는 규카츠때문에 웨이팅을 더이상 하고싶지 않아서 센소지에서 살짝 먼 녹차아이스크림 집을 갔는데 줄이 길진 않았지만 웨이팅을 했었고. 먹을 자리도 마땅하지 않아 조금 힘들었어요. 녹차맛이 진하게 느껴져서 맛은 보장하더라고요.
14~16.
아키하바라에 있는 빠칭코로 출발합니다. 빠칭코는 여러군데 있지만 아키하바라가 게임/만화/피규어 메카이기때문에 아키하바라에 있는곳으로 갔다가 프리쿠라를 찍으러 갔어요. 구슬돌리는 것도 하고 슬롯도 내렸는데 30분만에 6만원 잃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프리쿠라로 가서 눈이 커지는 일본식 스티커사진으로 마무리. 그 후 근처에있는 돈키호테에 들렸다 왔습니다.
총 비용
충전: 11만엔 - 비용: 78,085엔(현금 13,600엔+트레블월렛 64,485엔+그 외 비행기값, 티켓, 주차비, 면세점 2인비용 전부 합산)
*추후 면세비용은 따로 공제(산 물품이 다르기때문에)
원화 | 1인당 | |
비행기표 | 736,000 | 368,000 |
호텔 | 401,983 | 200,992 |
팀랩플래닛 | 60,500 | 30,250 |
kkday 지하철패스 | 26,780 | 13,390 |
현금20만원 환전 | 200,000 | 100,000 |
트레블월렛 | 1,001,000 | 500,500 |
트레블월렛잔액 | - 406,230 | - 203,115 |
합계 | 2,020,033 | 1,010,017 |
한 사람당 2박 3일비용 100만원 소요
느낀점 / 일본 여행시 꼭 숙지하고 가야할 점
- 지하철에 환승이 없으니 교통은 무조건 알아보고가야한다. 환승이 되는 지하철이 있고 안되는 지하철이 있기때문에 숙지
- 교통패스는 직접 가서 사는것 보다 한국에서 인터넷을 이용하여 예매하는게 더 저렴했다.
- 호텔 예약때 시티뷰를 꼭 참고하자!
- 도쿄 센소지 근처 맛집은 구글을 피하자(어딜가나 맛있고 웨이팅이 너무 김, 구글리뷰로 혐한 있는지없는지만 참고해도좋음)
- 센소지 근처 주전부리 집들은 우리나라처럼 서서 먹으면서 다닐 수 없음.
- 돈키호테도 센소지 근처가 크다. 동네로 갈수록 돈키호테도 작아지고 살 수 있는 상품의 범위도 좁아짐
- 술은 일본 내에서 사야한다 면세품->기내로 갈수록 가격이 점점 오름
- 프리쿠라, 빠칭코는 보통 구글에 검색하면 큰 곳만 뜨지만 사실 호텔이 있고 게임샵이 있는 곳이라면 주변에 존재함.(멀리 나갈필요 없음/돈키호테도 살 수 있는 범위만 줄이면 주변에 존재)
혹시 도움 될 부분이 있다면 답변드릴게요. 댓글 달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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