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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서울의봄(2023) 리뷰 - 아마도 배우 황정민이 히틀러를 연기한 것 같다. 소개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 군사반란 발생 그날,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뀌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10월 26일 이후, 서울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 것도 잠시 12월 12일,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반란을 일으키고 군 내 사조직을 총동원하여 최전선의 전방부대까지 서울로 불러들인다. 권력에 눈이 먼 전두광의 반란군과 이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비롯한 진압군 사이, 일촉즉발의 9시간이 흘러가는데… 목숨을 건 두 세력의 팽팽한 대립 오늘 밤, 대한민국 수도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이 펼쳐진다! 감상평 - 육군총사령관의 집무실 뒤 그림이 눈에 띄었다. - 국방부 장관이 너무 나약해서 헛웃음만 나왔다. 그 과정에서 전두광이 신경도 안쓰는 인물인게 너무 웃김. - 군중심리를 그렇게 잘 이용할 수 가 없음.. 더보기
오펜하이머 (Oppenheimer. 2023) 원자폭탄 같은 오펜하이머 인생 소개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 오펜하이머의 일대기 감상평 과학자가 윤리와 과학사이에서 고민하는게 인상깊었다. . 미국형 헐리우드 스타일 결혼문화때문에 조금 난감했다. 이해도 잘안가고 물음표만 남겼다... . 오펜하이머의 심리를 잘 꿰뚫어주는 연출이 2군데 있었는데 오펜하이머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했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제일 인상깊었던 장면. . 자신이 개발한 원자폭탄을 직접 눈으로 마주했을 때 그 경이로움은 얼마나 짜릿했을까? . 원자폭탄을 볼 때 그 당시의 열악한 환경을 잘 보여줬던 장면도 기억난다. 실제로 미국은 핵폭탄이 눈앞에서 터지는 실험을 폭죽마냥 이벤트처럼 해대서.. 더보기
밀수(2023) - 몰래 수입하는데 세상요란함 소개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 평화롭던 바닷가 마을 군천에 화학 공장이 들어서면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해녀들. 먹고 살기 위한 방법을 찾던 승부사 '춘자'(김혜수)는 바다 속에 던진 물건을 건져 올리기만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밀수의 세계를 알게 되고 해녀들의 리더 '진숙'(염정아)에게 솔깃한 제안을 한다. 위험한 일임을 알면서도 생계를 위해 과감히 결단을 내린 해녀 '진숙'은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를 만나게 되면서 확 커진 밀수판에 본격적으로 빠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오고 사람들은 서로를 속고 속이며 거대한 밀수판 속으로 휩쓸려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물길을 아는 자가 돈길의 주인이 된다! (중략) 감상평 해녀 소재.. 더보기
바비 (Barbie. 2023) - 정치적 올바름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인형들 소개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감상평 페미영화라고 말도 많고 평점도 6점대여서 고민 많이했는데 우연한기회로 영화관에서 접해야했던 영화. 내돈주고 보면 아까운영화..ㅠㅠ 그걸 내가 봤다.. . 여자 짱! 남자 짱! 남녀평등! 공평한권리! 이말이 너무 하고싶었나보다. 요즘 올바름이 트렌드라서 상업영화로 봐야하나 싶다. 당신들 이게 진짜 돈이되는거야? . 인형의 세계에서 나온 바비와 라이언고슬링. 마고로비 너무이쁘다... 라이언 고슬링 찌질한 연기 너무 잘해.... . 중간중간 재미있는 대사들이 많아서 좋았다. 특히 라이언고슬링이 특유의 오버스러움 .. 더보기
블랙미러6 ep.5 악마79 - 악마와 만나게 된 건 우연이 아닌 필연 소개 스트레스를 받아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여자주인공이 악마를 만나게 되며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되는 스토리 감상평 제목이 왜 악마79일까? 떠오르는게 잘 없다. 내용자체는 흥미로워서 좋았다. 뒷 내용이 어떻게 될 지 보면서 계속 기대되었음. . 이민자, 유색인종과 차별에 대한 이야기 같다. 그런데 유색인종이 아직도 차별받고 있는 세상일까? 뒤에 선거 유세를 하며 나오는 이야기를 하기 전까지 직장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요즘따라 특히 많이보이는 내용인 것 같다. . 에피소드4 메이지데이와 같이 좀 난해해서 해석을 찾아봤는데 다른사람들도 난해하긴 마찬가지인듯... 뭐 이런 스토리도 있고 저런스토리도 있으니깐. . 경찰관과 여주인공이 대화를 하는 장면이 있다. "내가 아니면 세상이 멸망.. 더보기
엘리멘탈(Elemental . 2023) - 사랑은 연금술이다. 반대가 끌리는 이유 소개 불, 물, 공기, 흙 4개의 원소들이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는 어느 날 우연히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지금껏 믿어온 모든 것들이 흔들리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 웰컴 투 ‘엘리멘트 시티’! 감상평 최근들어 제일 따뜻하고 재밌게 봤던 영화. 세상을 100도의 온도로 살았던 불같은여자와 세상을 물 흐르듯 사는 물같은 남자가 만나 서로를 이해할때 그들의 삶도 시너지가 났다. . 영상미가 너무너무 좋고 원소들이 너무 귀엽다. 다만 원소는 보통 5가지라고 말하는데 사랑에 집중되어 원소 두개만 나와 아쉬웠다. 조연으로 나오는 원소들도 귀엽고 그들만의 사랑방법을 원소라는 특징을 통해 표현을 잘했다. 나무원.. 더보기
블랙미러6 ep.4 메이지데이 - 자극적인 이야기는 돈이 된다. 소개 파파라치로 활동하던 여자가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파파라치로서의 삶을 끝내게된다. 어떠한 계기로 한 여자를 추적하게 되며 거기서 충격적인 사실을 취재하게되는데... 감상평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연성이 없어도 너무 없다. 스토리상 말하고자 하는것이 무엇인진 알겠으나 급하게 마무리된 느낌이 있다. 개연성이 없어서 이해를 부추긴다. 세상에 좋은 작품만 있는 건 아니지만 이런 미디어를 다 보고 끝낼때는 시간을 낭비한 것 같아 가끔은 화가 조금난다. . 그래도 이야기와 느낀점에 대해 쓰자면 인플루언서, 연예인들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위해 더 이뻐지고 더 많은 가십거리를 가져오나, 파파라치는 그런 연예인들의 관심을 끌기위해 감정을 건드린다. 물론 요즘은 그 수법이 교묘해졌지만 불과 10년전만해도 '기레기'라는.. 더보기
블랙미러6 ep.3 저 바다너머 어딘가 - 인간애, 어디 팔아드셨는지? 소개 우주 프로젝트 6년간 맡게된 두 남자. 기술이 발달하여 지구에 있는 각자의 집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 큰 사건이 벌어지고 동료애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감상평 역시 블랙미러다. 공상과학 정도 나와줘야 재밌다. 우주에서 몸의 느낌까지 다 느낄수 있는 최첨단vr과 같았다. 실제로 일어날수 있는 일 일 것 같았다. 그러나 그렇게 생긴 기억과 생활마저 책임져야한다. 인생에 좋은 일만 생긴다면 너무 좋겠지만 사람은 항상 논쟁거리가 있고 대화로 그것들을 풀어나간다. 안타깝지만 원하지않아도 생길수 있는 불행함이 있다. 주인공중 하나인 이 남자도 그랬다. 겪고싶지 않고 겪어도 되지 않을 일을 겪게 되었다. 처음엔 이 남자가 너무 불쌍했다. . 후반부로 갈 수 록 이야기가 달라진다. 인물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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