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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블랙미러6 ep.3 저 바다너머 어딘가 - 인간애, 어디 팔아드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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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우주 프로젝트 6년간 맡게된 두 남자. 기술이 발달하여 지구에 있는 각자의 집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 큰 사건이 벌어지고 동료애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감상평

역시 블랙미러다. 공상과학 정도 나와줘야 재밌다. 우주에서 몸의 느낌까지 다 느낄수 있는 최첨단vr과 같았다. 실제로 일어날수 있는 일 일 것 같았다. 그러나 그렇게 생긴 기억과 생활마저 책임져야한다. 인생에 좋은 일만 생긴다면 너무 좋겠지만 사람은 항상 논쟁거리가 있고 대화로 그것들을 풀어나간다. 안타깝지만 원하지않아도 생길수 있는 불행함이 있다. 주인공중 하나인 이 남자도 그랬다. 겪고싶지 않고 겪어도 되지 않을 일을 겪게 되었다. 처음엔 이 남자가 너무 불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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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로 갈 수 록 이야기가 달라진다. 인물은 적으나 다들 인류애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윤리적이며 인간적이다.

동료 남자는 힘든일을 겪은 주인공에게 호의를 베푼다. 아무것도 할 수없는 우주에서 베풀 수 있는 유일한 배려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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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주인공은 너무나 이기적이다. 자신의 감정 밖에 생각할 줄 모른다. 이제는 과거의 문제가 아니다. 앞으로 살아가야할 인생과 책임감, 과업의 문제였다. 스스로 이겨내야하는게 인간이다. 사회성이 있으며 대화해야하고 거기서 영감을 받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화해야한다 생각한다. 누구나 가슴속내면에 먼지를 가지고있고 털어내고 싶어하고 상처로인한 흉터가 있을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남자의 행동은 이해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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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범죄를 저지르게되었고 열린결말로 끝나게 된다. 그 사건으로 많은생각을 하게 되지만, 한편으로 남아있는 사회적문제는 어떻게 해결하게 될지 궁금해졌다. 저건 우주에서 한사람이 저지를 범죄로 치는건지, 가상세계에서 일어난 일로 쳐야하는지 궁금해지는..

 

 

추천한마디

재밌었다. 열린결말로 마무리된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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