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마지막날 저희는 꼬치를 먹어보겠다며 맛집을 찾아나섰어요. 사실 몬자야키를 먹으려고 했는데 가정집이 많은 골목이다보니 8시반쯤 라스트오더를 받고 전부 문을 닫으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친구에게 웨이팅 하고있으라 한다음 저 혼자 꼬치집으로 먼저 가 웨이팅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봤습니다.
▼ 일본 도쿄 자유여행 2박3일 일정 요약 보기▼
제가 갔던 음식점 이름은 '야키토리 다이키치 '입니다
▼야키토리 다이키치 구글 지도 주소 공유▼
긴시초역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도로변에 있어 찾기가 수월합니다.
일본 여행 중 잘 갔다 생각한 곳 중 하난데, 입구부터 벌써 느낌낭낭!! 가격도 엄청 저렴해서 그런점이 맘에 들었어요. 일단 입장해봅니다. 입장했을때 두명이 앉아야하는데, 자리가 띄엄띄엄 있어서 둘러보고있으니 직원분이 직접 옮겨주셨어요.
★요약내용은 하단에 있습니다★
처음들어가서 메뉴판을 받는데, 나미비루 필수로 먹어줘야죠! 거기에 꼬치가 한 12종류되는데 여기서부터 이까지 달라고 (명품가게에서 재벌들이하던 ㅋㅋㅋㅋ) 4개씩 주문했었습니다.
그러면 사장님이 이렇게 손수 구워주시는데 오른쪽에 놓여진 주먹밥도 되게 맛있어보이지않나요? 숯불에 구워주셔서 살짝 오래걸리는 느낌이 있기때문에 빨리 먹을거같으면 미리미리 주문해두시는게 좋아요. 아마 사장님이 저희때문에 고생좀 하셨을거같아 좀 미안하네요 ㅋㅋ
메뉴를 다 기억하진 못하지만 닭꼬치다 보니 염통부터 시작해서 심장, 안심 등등 없는게 없어요. 제일 맛있게 먹었던건 닭껍질과 닭 안심부분이었어요!! 그런데 닭껍질 꼬치는 껍질이다보니 식감이 너무너무 좋은데 양이적어서 ㅋㅋㅋ
가격표를 좀 찍어오고싶었는데 인터넷에도 잘 안올라와있는거 있죠.. 100엔~300엔 안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그렇지않았다면 아마 재벌처럼 여기서 여기까지 다주세요! 라고 못했을거같아요ㅋㅋㅋ
정보
상호명 | Yakitori Daikichi |
주소 | 3 Chome-10-7 Yokokawa, Sumida City, Tokyo 130-0003 일본 |
번호 | +81 3 5608 1301 |
주차여부 | 없음. 도보이용 추천드립니다. |
영업시간 | 오후 5:00 - 오전 12:00 |
리뷰 보니 한국인 아닌분들이 많이 보였고, 직접 찾아갔는데 숯불에 꼬치를 구워주는 방식이라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사장님과 직원들도 여전히 친절한것 같아요.
긴시초역 근처에서 10분정도 걸어야하니 참고하세요!
비하인드
저희는 야키토리를 다먹고 몬자야키를 접수하러 갔어요. 루트가 이게 아닌데 늦은 밤 아무래도 도쿄의 붐비는 지역과는 거리가 있어서 문을 빨리 닫더라고요? 그래서 영업을 하고있는 곳으로 찾아갔습니다.
자~ 드가자~
이미 여행객을 받아본 솜씨 ㅋㅋㅋ 몬자야키 하나 주문해서 이렇게 잘 익길 기다리고 있었어요. 야끼 하면 보통 오코노미야끼를 떠올리실텐데 몬자야키도 마찬가지로 철판에 굽는 볶은밥 같은거에요. 주 재료는 양배추인데, 보통은 직접 해주시거든요. 저기는 특이하게 스스로 볶아먹고, 어떻게 먹는지 모를때 도와주시더라구요.
사실 맛이 엄청 맛있었다면 저도 리뷰를 했겠지만 제 입맛엔 전체적으로 좀 짰어요 ㅠㅠ 이미 저번 여행때 오코노미야키가 물려서 고춧가루를 뿌려먹었던 생각을 하면... 역시 일본음식이 여기서 벗어나진 않네요ㅎㅎ
그래도 꼬치먹고 몬자야키먹고 먹을 리스트들은 거의 다 먹어본것 같아요.
숙소로 돌아와서 기념품 모아 한컷 찍어봤어요. 세븐일레븐에서 팔았던 저 과자, 민티아, 도쿄 자석, 유부라면 사고 집에와서 생각날정도로 맛있었어요!! 저희가 너무 많이 걸어서 휴족시간하나 샀는데, 그것도 잘 한 선택.
이제 도쿄여행리뷰도 거의 끝나가네요.
궁금한것들 있다면 댓글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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