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쨋 날 다시 긴자로 가는 일정과는 다르게 우리는 센소지로 바로 가게 되었다. 직접 체험해보니 지하철에서 보내야하는 일정이 많았기 때문에 합의를 도출하여 오전일정을 없애고 센소지로 가기로 한것이었다.
일본 도쿄 자유여행 요약본 보기▼
이 날 도쿄는 한국보다 날씨가 너무 좋았고 구름이 없어서 사진찍기 매우 좋았다. 심지어 더워서 입고갔던 코트가 덥기 시작했다. 센소지입구로 향하기전, 센소지 동서남북 으로는 전주처럼 먹거리 골목이 쭉 늘어져 있는데, 여기서 엽서와 간식거리들을 좀 샀다.
맛있어보여서 산 첫 먹거리. 텐뿌라 만쥬.
먹자골목이 있는데, 일본은 우리나라와 하나 다른점이 걸어가면서 먹을 순 없다. 그래서 거리에서 음식을 사면서도 가게 뒤쪽에 먹을 수 있는곳이나 쓰레기 통이 있으니 먹고 거기버리라고 말해준다. 역시 깨끗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주아주 한편으론, 나는 전주에서 먹으면서 다른걸 보고 줄 서면서 또먹었는데...... 먹다가 흐름 끊긴다 ㅋㅋㅋㅋㅋ
이렇게 생겼는데 비주얼이 이뻐서 먹은거라 딱히 별 맛은 없다.
가는길에 딸기모찌도 냠^-^
요기는 메론빵을 파는곳인데 메론빵안에 녹차아이스크림이 들어있다. 줄이 서있길래 같이 섰던 곳인데 진짜 대박! 빵은 바삭바삭하고 소보루라, 달달한테 녹차맛은 진해서 내가 알던 메론빵과는 달랐다!! 넘 신기
카게츠도우 카미나리몬 점 위치 공유 ▼
돌고 돌다 센소지 도착. 일본사를 조금더 공부하고 갔으면 좋았을텐데 일본까지와서 도시 구경보다는 역사적인 건물을 하나 보면 좋을 것같아 들렸던 곳이라 예전 일본 절은 이렇게 생겼구나 하며 생각중.
저 등 하단 동그란 부분에 용 문양이 그려져 있는데 새긴게 꽤 정교했다. 절 하나하나 뜯어보는 재미가 있다.
입구까지 들어가면서 뭔가 할 수 있는게 많다. 오른편에 운세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12월 인 만큼, 신년을 생각하면서 뽑아보았다. 가격은 100엔이고 자율적으로 밑에 돈을 넣을 수 있게 틈이 나있다. 육각형을 흔들어서 아래방향으로 향하게하면 막대가 하나 나오고 그 번호를찾아 서랍에서 번호를 꺼내면됨. 이것도 경주에서 많이 본 듯 하다.
뭐 대충 이런내용. 빅스비로 돌려보니 운세가 꽤나 좋게 나왔다!! ^-^ 그렇게만 되었으면 좋겠다.
사찰에 오르기전 중간엔 이렇게 향이 피어오르는 곳이 있는데 인터넷에는 저 연기에 아픈곳을 갖다대면 아픈곳이 낫는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사진을 이쁘게 찍어보고 싶은데 다들 향 앞으로 모여들어서 사진찍기 힘들었다.
절의 내부는 찍지 못했지만 사진처럼 생긴 곳에 돈을 넣고 소원을 빈다.
그리고 소원을 빌고나오면 또 이쁜 사진포인트가 있다! 절이 포인트라고 절만 찍지말고 뒤돌아보면 좋은 구도에 사람들의 시선과 다른방향으로 사진찍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 날씨도 좋고 저 은행나무가 아직 잎이 다 떨어지지 않아 더 예뻣던 것 같다.
센소지는 일본 특유의 빨간색이 많이 있다. 우리나라의 절들이 어두운 빨강, 붉은색에 가깝다면 일본은 샛빨간 느낌?
그래서 우리나라의 옛 건물의 경우 차분하고 고요하다는 느낌이 있는데 일본은 절을 보았을때 강렬하고 좀 활기차 보이는 이미지가 있다.
여행 날씨가 좋아 너무 즐겁게 여행하고, 규카츠랑 녹차아이스크림 먹으로 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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