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꿀호떡을 소개해드립니다. 겨울이아니면 호떡만나기가 어려운 세상입니다. 제가 유럽에 있을때 돈 아끼겠다고 있는재료로 꿀호떡을 해먹었는데 같이있는 한국인친구도 너무 잘 먹어줘서 기억에 많이 남는 요리입니다. 그 외에 돈까스, 치킨도 추가적으로 했었는데 시간되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꿀, 설탕, 또띠야 작은사이즈, 땅콩과 시나몬가루(선택)
사실 시나몬가루가 있어야 시장에서 파는 호떡맛이 잘 나더라구요. 그런데 보통 집에서 시나몬가루를 쓰지않으니 선택으로 하겠습니다. 땅콩의 경우는 식감을 북돋아주기때문에 있으면 좋습니다만, 또한 집에 구비해놓지 않아서 스킵합니다.
방법: 먼저 속을 제조해야합니다.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설탕과 시나몬가루를 취향껏 듬뿍 넣고 전자렌지에 설탕이 녹을정도로 돌려줍니다. 사실 1~2분이 정해져 있는것은 아니지만 녹은채로 하는게 훨씬 유용합니다.
또띠야가 굳으면서 잡아줘야하는데 또띠야는 30초도안되서 굳어버리고 설탕이 씹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사진참고)
설탕이 물이 될 정도로 전자렌지를 돌렸다면 프라이팬을 달궈주시고 겉이 살짝 익을정도로만 구워줍니다.
그위에 바로 설탕물을 올려주시고 또띠야를 반으로 접어주세요.
그럼 아래와같은 모양의 호떡이 완성됩니다.
자세히보면 호떡에 설탕결정들이 보이는데, 설탕을 그대로 넣으면 저런결과가 생기더라구요. 보통 인스타나 유튜브 쇼츠에서는 또띠야 이후이 설탕을 부어버려서 설탕이 제대로 녹지않는데, 설탕결정이 씹히는 식감은 그다지 좋지않으니 다들 유의하시기바랍니다. 그 이후에 한것들은 성공했는데 그릇이 너무 지저분해져서 사진을 이쁘게 찍진 못했습니다. 3~4개 정도하니까 친구랑 딱 먹을 양정도 나왔습니다. 그 위에 꿀로 와플에 뿌리듯이 지그재그로 뿌려주면 이쁘기까지 해서 먹기가 좋습니다.
사는 환경이 그렇게 좋진않았지만 가끔 떠오르긴합니다. 아이간식대용으로 꿀호떡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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