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파파라치로 활동하던 여자가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파파라치로서의 삶을 끝내게된다. 어떠한 계기로 한 여자를 추적하게 되며 거기서 충격적인 사실을 취재하게되는데...
감상평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연성이 없어도 너무 없다. 스토리상 말하고자 하는것이 무엇인진 알겠으나 급하게 마무리된 느낌이 있다. 개연성이 없어서 이해를 부추긴다. 세상에 좋은 작품만 있는 건 아니지만 이런 미디어를 다 보고 끝낼때는 시간을 낭비한 것 같아 가끔은 화가 조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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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야기와 느낀점에 대해 쓰자면 인플루언서, 연예인들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위해 더 이뻐지고 더 많은 가십거리를 가져오나, 파파라치는 그런 연예인들의 관심을 끌기위해 감정을 건드린다. 물론 요즘은 그 수법이 교묘해졌지만 불과 10년전만해도 '기레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금보다 더 자극적이게 그들의 사생활을 건드려왔다. 가끔 자극적인 기사제목이나 기사때문에 곤혹을 겪는 연예인을 볼때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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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에 복선이 들어있었는데 마지막장면이 나오고 나서야 눈치챘다. 늑대인간을 보여주기위해 트와일라잇 BGM을 끌고왔어...? 왜 차에 있던 여자와 적막한 분위기의 대조를 위해 그런줄 알았는데 '그노래'를 끌고 올 줄은.....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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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변하기 전에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고 카메라 셔터를 계속 누르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자본주의 앞에서 윤리의식을 결여해버린 사람들의 모습. 다들 사진찍는 와중에 그 여자를 구하기위해 들어왔던 주인공 파파라치도 결국 마지막엔 휴대폰 호출이아니라 카메라라는 기계를 들었다.
추천한마디
무엇을 의미하는진 알겠으나.... 안봐도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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